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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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블랙핑크, 리더 없다…YG 아티스트 중 최초"

기사입력 2016.08.08 15:51 / 기사수정 2016.08.08 15: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 수장 양현석 대표가 블랙핑크에 리더가 없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가 7년만에 선보이는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앨범 'SQUARE ONE(스퀘어 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왜 블랙핑크에게 이토록 공을 들이냐'는 질문에 양현석은 "내가 지금 딸 하나, 아들 하나 있다. 위너나 아이콘은 그 전에 공을 안 들인 것이 아니라 두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면서 뒤에서 알게 모르게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다"며 "빅뱅과 2NE1도 이들을 알리는 사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블랙핑크는 사전 프로그램없이 오늘 바로 데뷔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고 답했다.

이어 "여자 그룹 만드는게 남자 그룹 만드는 것보다 5배 더 힘들다. 신경쓰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 친구들이 6년 동안 연습하는 것을 봐왔기 때문에 잘 할거라 믿는다"고 블랙핑크를 격려했다.

또 양현석은 "블랙핑크는 리더가 없다. YG에서 리더가 없는 팀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네 명이 친구처럼 지내고, 네 명이 상의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리더를 안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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