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9월 개봉을 앞둔 팀 버튼과 디즈니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감독 제임스 보빈)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5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가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어드벤처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10억불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판타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으로, 연출을 맡았던 팀 버튼이 이번에는 제작을 맡아 디즈니와 함께 시간여행이라는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등 명품 배우들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고, 사챠 바론 코헨이 시간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화려한 영상미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랑하는 영화답게, 감각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5명의 캐릭터 모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금속 물체 크로노스피어를 들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 작품마다 변신의 귀재라는 별명에 걸맞게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조니 뎁이 전편에 이어 모자 장수로 열연한다.
모자 장수는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전편에서 이상한 나라로 환상적인 모험을 떠났던 앨리스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출연한다. 앨리스는 친구인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스펙타클한 시간여행을 펼칠 예정이다.
하얀 여왕과 붉은 여왕 역할을 맡은 앤 해서웨이와 헬레나 본햄 카터 역시 다시 한 번 독특한 매력을 과시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하얀 여왕이 붉은 여왕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며 풍성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시간 캐릭터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배우 사챠 바론 코헨이 맡았다.
시간은 일부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일부는 시계의 모습을 한 기이한 외모를 가진 캐릭터로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해 신비감을 더한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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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