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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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이치로, 3000안타까지 1개 남았다

기사입력 2016.08.07 14: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가 3000안타 대기록에 한 발만 남겨뒀다.

이치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9회에 다시 한번 타석에 돌아왔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서 이치로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2999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중 달성이 유력했던 3000안타 대기록까지 1안타만 남겨뒀다. 

이치로는 대기록 달성이 임박한 이후 최근 7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페이스를 잃었다. 하지만 모처럼 내야 안타를 추가하면서 학수고대하던 대기록까지 성큼 다가섰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안타 기록은 피트 로즈(4256안타)가 가지고 있다. 4000안타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로즈와 타이 콥(4191안타) 단 두명 뿐이다. 이치로가 3000안타에 성공하면 로베르토 클레멘테(3000안타)와 나란히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는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6일까지 3114안타를 기록 중이다. 역대 19위에 해당한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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