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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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와이프' 유지태의 불륜, 나나와 전도연 사이 멀어지게 하나 (종합)

기사입력 2016.08.06 21:35 / 기사수정 2016.08.06 21:4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전도연이 유지태와 나나의 내연 관계를 눈치챘다.

6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10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자신이 남편 이태준(유지태)의 변호를 맡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자신을 반기는 아이들을 통해 남편 이태준이 자신이 변호를 맡을 거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김혜경은 남편 이태준을 찾아가 이 일에 대해 물었다. 이태준은 태연하게 자신의 사건을 맡은 오변호사가 MJ로 들어갔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녀도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태준의 말을 들은 김혜경은 오변호사가 MJ로 남게 되는 조건으로 자신이 MJ에 남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김혜경은 자신이 실력으로 MJ에 남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자책 했다. 그리고 이준호(이원근)는 미안해 하는 김혜경에게 “착한 척 하지 마라”라고 독설 했다.

이태준 사건이 MJ로 오게 되면서 대표 서명희(김서형)은 직접 공판 변호를 맡게 됐다. 그리고 김단(나나)는 최상일의 부름으로 공판의 증인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이태준 사건을 맡은 판사가 성 상납 스캔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언급 되면서 김단의 증언은 최상일을 오히려 불리하게 만들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김단은 검찰 수사관 친구를 통해 이태준의 내사와 관련한 자료의 일부가 분실 됐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러자 김단은 내사 자료를 가지고 있는 박도섭 검사를 찾아갔고, 박도섭 검사는 이태준의 세상이 올 것을 대비해 자료 일부를 숨겼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고 박도섭은 김단에게 “이태준과 정리해라”라는 말을 언급해 그녀가 이태준과 내연 관계였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다.

이태준의 공판이 열리자 최상일은 조국현의 생전 증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국현은 이태준이 드림 뉴시티 비리와 관련해 오히려 더 적극적이었다며 증언했다. 그러나 공판 장에는 죽은 줄 알았던 조국현이 모습을 드러내 공판 분위기는 반전을 맞았다. 조국현은 자신이 진술한 것은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로 인한 허위 진술이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조국현의 증언은 증거로 인정 받지 못했고, 이태준은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태준이 무혐의로 풀려나자 김혜경에게는 축하 인사가 쏟아졌고, MJ에서는 이태준 검사를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 그러나 사건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관 김무열은 김혜경을 찾아와 이태준이 누군가와 내연 관계였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혜경은 알고 싶지 않다며 그를 무시했지만 김무열은 ‘김지영’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면서 집요하게 늘어졌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김지영’이라는 단어가 나온 순간. 김혜경은 김지영이 바로 김단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는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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