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누적 관객수 970만7263명을 돌파하며 '검사외전'을 제치고 2016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부산행'의 흥행 질주가 뜨겁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6일 오후 12시 40분 누적 관객수 970만7263명을 돌파, '검사외전'을 제치고 2016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지난 2월 3일에 개봉한 '검사외전'의 최종 기록은 970만6695명으로, '부산행'은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부산행'은 그간 본 적 없던 좀비의 등장, 재난 블록버스터에 내재된 디테일한 인간 심리와 통렬한 사회적 메시지,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신선한 흥행 요소를 골고루 갖추며 전대미문의 웰메이드 영화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행'은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등 주요 배우들에게 최고의 흥행작 타이틀을 걸어준 작품이자, 연상호 감독에게는 성공적인 실사 영화 데뷔를 통해 충무로의 새로운 감독 세대 등장을 알린 남다른 의미 있는 영화가 됐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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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