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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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슬리피씨, 집 구하기 쉽지 않죠?

기사입력 2016.08.06 06:50 / 기사수정 2016.08.06 01: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가수 슬리피가 현실을 깨달았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슬리피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것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한남동에 있는 슬리피의 집을 찾았고, 잠옷 차림으로 자신을 마중 나온 슬리피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샤워를 하고 나왔다는 슬리피의 대답에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이국주는 슬리피가 대문을 열어 보여준 현관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슬리피의 현관에는 온통 신발들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슬리피는 1년동안 신발을 빨지 않았다며 현관을 통과할 때는 숨을 참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국주는 신발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충격에 빠졌고, 집안에 들어가 슬리피의 방을 확인한 이국주는 2차 충격을 받았다. 슬리피의 방은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 있어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태였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집안에서 나는 냄새가 곰팡이 냄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슬리피는 자신의 집이 주차장을 개조해 만든 집이라며 장마철에 비가 새 집 상태가 엉망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빗물로 얼룩이 져 곰팡이가 피어난 슬리피의 집 상태를 보자 어이가 없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슬리피는 이국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앞으로 이사 갈 집은 아파트에 방 세 개. 거실이 있는 곳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슬리피는 돈이 없어 빚을 져야 한다는 사실도 고백해 이국주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국주가 보기에 슬리피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린아이와 같았다. 이국주는 현실을 알려주기 위해 슬리피를 데리고 길을 나섰고, 슬리피와 함께 부동산을 찾았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부동산을 찾아가 슬리피가 가지고 있는 예산에 맞는 집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공인중개사는 슬리피와 이국주를 데리고 다니며 몇 가지 집을 보여줬다. 하지만 집을 본 슬리피는 “금액은 맞지만 너무 답답하다”,”거실이 없다”,”욕조가 없다”,”장판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국주는 현실을 모른다며 슬리피를 타박했지만, 슬리피는 여전히 철이 없었다. 슬리피는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200만원짜리 집을 보고 나서야 흡족해 했다. 그러나 슬리피는 월세 200만원을 내면 생활이 불가능 하다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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