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슬램덩크'의 위력, 정말 대단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제시의 부모님과 언니들이 함께 특별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는 부모님, 멤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이상형 하정우가 깜짝 방문했다는 멤버들의 몰래 카메라에 반신반의 하며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제시는 멤버들의 말을 점점 믿기 시작하며 "옷 좀 갈아입자"고 하는 등 갑자기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는 부모님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부터 제시는 아버지에게 폭풍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아버지 앞에서 춤을 추며 비글 매력을 드러냈다.
16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던 제시는 아버지, 어머니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멤버들이 자신의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입은 채 등장하자 고마운 마음에 자신이 아끼는 모자를 선물했다. 이에 멤버들은 "제시가 변했다"며 놀라운 반응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제시는 아버지의 소원인 요리 만들어주기를 들어주기 위해 김치볶음밥을 손수 만들어 아버지에게 대접했다. 제시의 아버지는 자신에게 처음으로 만들어준 딸의 요리를 남김없이 먹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시는 아버지를 위해 마음이 담긴 노래를 불러드리며 눈물을 글썽였고,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 동안 '센 언니' 이미지가 강했던 제시는 이날 방송을 통해 깊은 효심을 드러내며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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