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쇼' 김세정, 男心 저격 영어 애교…로이킴·김영철도 '감탄'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손짓, 발짓부터 의성어까지 총동원한 깜찍한 영어실력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어서옵쇼' 14회에서는 아홉 번째 재능기부자로 함께하게 된 김영철, 로이킴의 재능 탐색 과정과 재능 기부 홈쇼핑 현장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생방 요정' 김세정은 김영철, 로이킴의 영어 회화 강의에 수강생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때 그는 "리스닝은 되는데 말하는 게 어색해서 단어만 툭툭 내뱉는다"며 스피킹 초보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주어진 상황에 맞춰 상황극을 펼칠 때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회화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세정은 햄버거 가게에서 구체적인 주문을 더해 햄버거를 주문하는 미션에서 재치 있는 순발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양파는 잘게 썰어서'라는 미션을 보고선 "Onion Cut very small 다다다다"라며 손으로 칼질을 하는 듯이 묘사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거침없이 이어지는 김세정의 주문과정을 지켜보던 김영철, 로이킴은 동시에 "잘하는데?"라며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햄버거 가게 상황극에서 김영철은 김세정 때문에 혈압이 상승해 뒷목을 잡았다. 특히 그는 "집에서 밥해 먹어"라며 발끈했다고 전해져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김영철, 로이킴의 '영어회화' 재능 상품은 5일 오후 9시 35분 '어서옵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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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