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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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데뷔 9주년, 이젠 가족이 된 '나의 소녀시대'"

기사입력 2016.08.05 06:3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데뷔 9주년 소감을 밝히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년 전 바로 오늘이 소녀시대와 소원(팬클럽명)이 처음 만난 날이에요. 아직도 그 날을 잊을 수 없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현은 "설렘과 엄청난 긴장감을 갖고 첫 무대에 오른 순간 우리를 바라보는 순수한 눈동자와 아낌없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이 마음 속 깊이 전해졌어요. 그 때 우리는 용기를 갖게 됐어요. 이렇게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여러분이 있기에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거라고"라고 밝히며 데뷔 당시 팬들을 만났을 때 기분을 털어놨다.
 
서현은 "9년동안 참 많은 일들을 함께 겪으며 늘 우리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모든게 많이 서툴고 어렸던 우리가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우리를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 우리 편이 되어주고 아낌없이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라 말하며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마음도 고백했다. 서현은 "이젠 정말 가족이 된, 하나뿐인 소중한 내 언니들, 나의 소녀시대. 너무 고맙고 많이 사랑해요. 9주년 너무 축하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데뷔 9주년인 5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수영이 작사한 팬송 '그 여름(0805)'을 발표했다. '그 여름'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자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 곡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서현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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