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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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도전' 머레이, 리우올림픽 개회식 英 선수단 기수

기사입력 2016.08.04 12:02 / 기사수정 2016.08.04 12: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윔블던 챔피언' 앤디 머레이(29)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는 영국 선수단의 얼굴을 맡는다.

영국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각) "머레이가 리우올림픽 개회식의 영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머레이는 영국 선수단의 투표에 의해 기수로 선정됐으며, 테니스 선수가 기수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머레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올림픽은 내게 세번째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최고의 추억을 얻은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우승을 위해 100% 집중할 것"이라며 "기수를 맡게 된 것은 놀라운 특권이고,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이벤트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식 테니스 종목에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를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머레이는 7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어 올림픽 2연패까지 노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페더러가 부상으로 불참했으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경쟁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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