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8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배수지)과 애틋한 포옹으로 진심을 확인하던 순간, 눈앞이 흐려지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김우빈이 왼쪽 어깨에 붕대를 감고, 팔 고정대까지 착용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극중 신준영이 왼쪽 어깨부터 갈비뼈 부근까지 압박 붕대로 지탱하고 오른쪽 손에는 링거 주사를 꽂은 채 불안한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의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것. '뇌간교종'이라는 병명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신준영이 갑작스럽게 부상까지 입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김우빈은 한쪽 어깨와 팔뚝 등 상반신이 노출되는 장면에서, 초반 샤워신에서 선보였던 탄탄한 몸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는 극중 시한부를 선고받은 신준영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서서히 살이 빠져 가는, 다소 야위어 가는 모습을 표현해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이 부상을 입은 채 환자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했음을 암시하고 있다"며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으로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우빈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이번 주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9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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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