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하루' 한예리, 스페셜 포스터 공개 '천의얼굴'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악의 하루' 측은 한예리의 전신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악의 하루'는 앞서 공개한 2종 메인 포스터를 통해 여름의 청량한 계절감을 선보이며 화제롤 모은 바 있다. 

2종의 메인 포스터에는 세 명의 남자를 하루에 만나는 그녀, 은희 역할을 맡은 한예리의 매력적인 표정과 각각 여름꽃 능소화, 초록빛 여름 잎사귀가 어우러져 여름 로맨스 다운 기운을 물씬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하는 '최악의 하루'의 스페셜 포스터에는 여름 담벼락을 배경으로 서있는 한예리의 전신이 담겨있다.

다소 불량한 표정과 자세로 뜨거운 계절 여름처럼 최악의 하루를 만난 은희의 심정을 대변하는 한예리의 섬세한 표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지금 만나는 남자, 전에 만났던 남자, 오늘 처음 본 남자'라는 문구와 '어떻게 오늘이 이래요?'라는 문구가 마치 담벼락의 낙서처럼 적혀 있어서 그의 하루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최악의 하루'의 스페셜 포스터는 '족구왕', '부산행', '범죄의 여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작업한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와 최근 한예리와 드라마 '청춘시대'를 작업한 이승희 포토그래퍼와의 작업으로 탄생했다.

이승희 포토그래퍼는 "한예리 배우는 상황과 각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얼굴이 달라지는 매력적인 피사체다. 사진작업에서도 영화에서처럼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가 능한 점도 놀랍다"고 전했다. 

'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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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