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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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PD "김희애·지진희, 코믹본능 어떻게 숨겼나" 감탄

기사입력 2016.07.27 14: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지진희와 김희애의 코믹 연기에 최영훈PD가 감탄했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빌딩 13층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 리, 최영훈PD가 참석했다. 

최영훈 PD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연출로 나섰다. 그는 "아메리카 인디언은 넓은 벌판을 한창 달리다가 잠깐 서서 뒤를 돌아본다더라. 자기 영혼이 잘 따라오고 있나 본다고 한다"며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쩌다 어른이 된 우리 세대가 중간점검을 하면서 성찰하고 돌아볼 수 있는 여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김희애와 지진희가 아낌없이 망가지는 모습이 담겨 관심을 끌었다. 최PD는 "항상 진지한, 연기를 많이 보여줬던 김희애와 지진희가 유쾌하게 한다. 그동안 코믹본능들을 어떻게 숨기고 살았는지 모르겠다"며 두 사람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어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어 즐겁다. 이 작품 유쾌한 작품이면서 의미있는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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