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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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걸스피릿' 걸그룹 보컬 전쟁의 진짜 서막

기사입력 2016.07.27 07:30 / 기사수정 2016.07.27 07: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조 편성을 위한 사전공연은 맛보기, 걸그룹의 보컬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A조의 개인공연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A조 우주소녀 다원, 러블리즈 케이, CLC 승희, 소나무 민재, 오마이걸 승희, 플레디스걸즈 성연의 무대가 공개됐다. 여섯 명의 보컬은 자신에게 힘을 준 '파이트송'을 주제로 한 명 한 명 무대를 꾸몄다.

자신에게 힘을 준, 자신의 꿈을 노래하는 자리였기에 소녀들의 진심이 묻어나는 공연들이 이어졌다. 먼저 우주소녀 다원이 소녀시대 '힘내'를 선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고, 러블리즈 케이는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를 선보여 상큼하면서도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CLC 승희는 아이비의 '바본가봐'를 선곡해 담담하게 자신의 진심을 노래했다. 무대가 끝난 후 승희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소나무 민재 역시 마야의 '나를 돌아봐'를 불러 자신은 물론 듣는 사람에게 까지 울림을 선사하는 공연을 했다. 그리고 민재는 111표 중 90표를 얻으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어진 순서는 오마이걸 승희. 오마이걸 승희는 지난 사전공연에서 샤이니 '드림 걸'을 멋지게 불러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기대감은 더 컸다. 이번에는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선곡해 신났던 지난 무대에서와의 반전을 줬다. 플레디스걸즈의 성연은 S.E.S의 'Just A Feeling'으로 상큼한 무대를 준비, 돌고래 고음으로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확실히 사전공연보다는 더 본격적인 느낌으로, 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경연이 펼쳐졌다. 1차 투표 결과 소나무 민재와 러블리즈 케이, 오마이걸 승희가 TOP3에 올랐고, 이후 다시 2차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TOP3의 변동없이 소나무 민재가 1위에 올랐다. 소나무 민재는 지난 사전공연에서 1차투표 43포인트로 12명 중 10위를 기록, 이번 경연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한편 이날 A조의 경연이 이뤄진 가운데, 다음주에는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포진돼있는 B조가 경쟁을 펼쳐 시선을 모은다. B조 경연에서는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이 격돌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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