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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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CLC 승희, 무대 직후 눈물 "감정 벅차올랐다"

기사입력 2016.07.26 23: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걸스피릿' CLC 승희가 눈물을 흘렸다.
 
CLC 승희는 2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 아이비 '바본가 봐'를 열창했다.
 
이날 승희는 "연습할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자기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연습생 시절 힘들게 쥐어짜내고 뱉고 지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말하며 아이비 '바본가 봐'를 선곡했다.
 
CLC 승희는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바본가봐'를 열창하며 감동을 전했다. 무대 직후 승희는 눈물을 쏟으며 벅찬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승희는 "노래 초반부터 감정이 벅차올랐다. 초등학생 때부터 즐겨부르던 노래였는데 울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걸스피릿'에 혼자 나오니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연습생 시절엔 모자란 부분만 짚어준다. 그땐 누군가 날 응원해주면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호응이 좋았다. 다시 말하면 혼자 감동받고 혼자 울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속내를 밝혔다.

그 결과 승희는 111표 중 65표를 얻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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