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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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신태용호 주장 낙점…"메달 노리겠다"

기사입력 2016.07.26 14:1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와일드카드 장현수(25)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26일 장현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주장을 선임하지 않았던 신 감독은 베이스캠프인 상파울루에 손흥민을 제외한 17인의 선수가 모이자 개별 면담을 통해 장현수에게 주장 역할을 부여했다. 23세 미만의 어린 선수들은 일찌감치 장현수가 주장으로 어울린다는 의사를 피력해왔다. 

대표팀 합류와 함께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은 장현수는 "많은 사람 속에서 인정을 받고 주장이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서 내가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이스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 장현수는 "브라질까지 긴 여정을 와서 피곤하지만 설렘을 안고 있다"며 "식상하지만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최선을 다해서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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