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천린이 니꼴라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바벨250'에서는 프랑스 멤버 니꼴라와 중국 멤버 천린이 죽방염에서 노동을 마치고 랭귀지 박스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천린은 죽방염에서 일하는 중 바닷물에 오래 있자 추위를 느꼈다. 하지만 니꼴라가 불편해할 것을 생각해 티내지 않았다. 니꼴라는 천린이 힘들어하자 춥냐고 물어봐주고, 중국어로 '춥다'를 어떻게 말하는지 물어보며 챙겨줬다.
이후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니꼴라와 천린은 랭귀지 박스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천린은 니꼴라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고 니꼴라는 천린과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서 발전한 게 좋았다고 말했다.
천린은 "너의 모국어 중에 내가 알면 좋을 만한 말이 있다면 해달라"고 부탁했고 니꼴라는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알려줬다. 힘든 하루를 보낸 천린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