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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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지현우 "BJ 심은우 母, 자살 아닐 수 있다"

기사입력 2016.07.21 22: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람은 BJ 심은우 엄마였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10회에서는 7번째 미션을 받은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국 옥상에서 누군가 떨어졌다. 죽은 사람은 이지은(심은우) 엄마였다. 박영식(지현준)은 차승인(지현우)에게 이지은 엄마가 '자식을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승인은 자신과 이영관(신재하)이 이지은 엄마를 찾아갔을 때 그가 보였던 태도를 떠올렸다. 딸이 없어져도 찾지 않았던 엄마였다. 이후 차승인은 이지은 엄마가 자살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방송국 내 CCTV는 찍히지 않았다. 이를 통해 박영식은 범인이 방송국 내에 있는 게 확실하다고 밝혔지만, 차승인은 "너무 거기에만 집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지은을 쇼에 출연시키라는 7번째 미션을 받은 정혜인(김아중). 나수현(이재균)은 미션과 함께 이지은 가족사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오미옥(김선영)은 이지은은 아버지 때문에 이 일에 엮이게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오미옥은 "범인은 나재현 실종 수사를 중단시킨 이유를 찾는 거였을 거다. 그런데 청장은 자살했고, 모방범죄가 일어났다. 방송이 위기에 처한 거다. 이지은을 출연시키는 건 계획에 없었을 거다. 핵심에 빨리 접근하려고 계획을 수정한 것 같다"라며 이지은에 대해서 더 많은 걸 알아낼 수 있다면, 범인을 앞질러갈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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