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5번의 타석에서 모두 침묵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에인절스의 선발투수 팀 린스컴을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초 2사 상황에서 들어선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4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초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고, 8회초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두 번쨰 삼진을 당했다. 결국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마쳤고, 시즌 타율은 2할6푼이 됐다.
한편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안타 한 개를 기록하면서 전날 첫 홈런의 기세를 이어갔다.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에 주자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쳐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모두 침묵했고 4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1할7푼5리.
한편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8-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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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