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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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성근 감독 "중간 투수들이 막아준 것이 승부처"

기사입력 2016.07.19 22: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후반기를 승리로 열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1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달렸다.

이날 한화는 장단 13안타, 12사사구를 골라내면서 끊임없이 밥상을 차려나갔고, 이를 점수로 연결시켰다. 양성우가 5타점, 로사리오가 4타점으로 활약했고, 정근우와 강경학도 각각 3타점 씩을 올렸다.

아울러 선발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송창식도 1이닝 2실점을 했지만, 정대훈(1⅓이닝)-박정진(1이닝)-장민재(⅔이닝)-권혁(1이닝)-심수창(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성근 감독은 "이겼지만, 선발이 쉽게 무너져 불안한 요소는 있었다.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것이 승부의 갈림길이었다. 타선에서는 하위타선이 찬스를 만들고 상위 타선에서 결정 짓는 이상적인 야구를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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