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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앞둔' 맥스웰 "수비만큼은 자신이 있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6.07.19 16:30 / 기사수정 2016.07.19 16: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나는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왔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 선발 라인업에 맥스웰을 포함시켰다. 

일본에서 비자 문제까지 해결하고 지난 15일 부산에 입국한 맥스웰은 올스타 휴식기때 팀 훈련에 참여해 컨디션 점검을 마쳤고, 19일 경기전 훈련도 정상 소화했다. 

특히 사도스키 스카우트는 맥스웰의 수비 능력, 강한 어깨를 기반으로 한 송구에 대해 칭찬했고 외야 수비 전문가인 조원우 감독도 "수비는 굉장히 안정적이다"며 칭찬했다.

지난 2005년 워싱턴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7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 통산 441경기 타율 2할2푼 41홈런 133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09경기 타율 2할5푼6리 88홈런 309타점 139도루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산하 트리플A팀인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다음은 19일 경기전 맥스웰과의 일문일답.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 소감과 각오는.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 롯데팬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

-KBO리그에 대한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었나.

"미국에 있을 때부터 한국야구에 대한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환경에서 함께 뒬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본인의 장점을 어필한다면.

"전체적으로 자신이 있고, 수비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한국 투수들은 변화구를 많이 던지고 승부 방식이 다르다.

"영상 자료를 보면서 한국 투수들의 유형에 대해 공부했고 타격코치님이나 동료 선수들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다."

-동료들의 첫 인상은 어떤가.

"매우 좋다. 다들 나를 환영해줬다. 특히 내게 나이를 물으면서 한국식 선후배 문화도 익혔다(웃음). 나는 롯데 클럽하우스에서 '형님'에 속한다." 

-한국에서 뛰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도 친분이 있나.

"마르테, 히메네스, 고메즈 등과 미국에서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였기 때문에 미리 연락해서 이곳이 어떤지 물어봤다."

-남은 시즌 목표는.

"롯데의 플레이오프 진출 그리고 챔피언십 우승이다. 내가 롯데에 온 목적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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