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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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고구마 전개 없는 고속도로 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16.07.18 23:04 / 기사수정 2016.07.18 23:3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스' 박신혜가 김래원에게 마음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9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과 홍지홍은 술자리에서 몰래 빠져나가 한밤중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홍지홍은 잔디밭에 누운 채 "나 팔 길지. 나 사용해도 된다"라며 자랑했다.

유혜정은 "느끼해"라며 말했지만, 홍지홍의 팔을 베고 누웠다. 유혜정은 '복수는 진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난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 쉬지 않는다. 근데 이 남자 옆에서 잠이 온다'라며 홍지홍에게 마음을 열었다.

이후 정윤도는 "저 유혜정 선생 좋아해요. 제 생각이 조금 멀리 나가긴 했지만 결혼 안 한 사이라면 제가 그 사이에 참여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이 사귀는 사이라는 걸 안 이상 뒤에서 공작 부리면서 여자 가로채는 그런 놈 되고 싶진 않습니다"라며 선전포고했고, 홍지홍은 "누가 뺏기기는 한대? 난 내가 원하는 걸 단 한 번도 뺏겨본 적 없거든. 혜정이가 매력적인 여자라는 걸 너도 알게 돼서 기쁘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또 진서우는 정윤도의 따귀를 때렸고, "왜 나만 혼자 좋아한 것처럼 미친년 만들어. 내 감정 뻔히 알면서, 내 감정 자라는 거 뻔히 알면서 선배는 입으로는 가라고 하면서 눈으로는 붙잡았어. 내 착각이야?"라며 쏘아붙였다.

정윤도는 "너한테 잠깐 끌린 적 있었어. 아주 잠깐이었어. 너도 나만 바라본 건 아니지 않냐?"라며 발끈했고, 진서우는 "날 모욕한 건 참을 수 있어. 사랑하니까. 우리 가족을 모욕한 건 못 참아. 세상이 잘못됐어. 어떻게 혜정이 같은 애가 사랑받아"라며 분노했다.

정윤도는 "네가 그동안 당했다고 생각하는 모욕. 뺨 맞은 걸로 퉁치자. 나도 너한테 미안한 감정 있었는데 이제 괜찮아졌다. 너야말로 유혜정 선생한테 콤플렉스 벗어. 너보다 예뻐. 돌겠지? 내가 이렇게 말하니까"라며 조롱했다.

특히 정윤도이 홍두식의 수술을 맡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홍지홍은 "이 수술 잘못되면 죽는다"라며 경고했고, 유혜정은 '의사도 사랑하는 사람의 보호자가 되면 나약한 인간일 뿐이다'라며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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