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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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존박, 슈퍼 칼로리의 향연…역대급 먹방파티(종합)

기사입력 2016.07.18 22:4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이 제자 김풍을 또 한 번 꺾으며 이변없는 결과를 연출했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존박, 방송인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과카몰리를 즉석에서 만드는 등 요리 고수의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을 음식은 평양냉면에 소주"라 말하는 등 남다른 평양냉면 애호가의 모습을 보였다. 실제 대식가라 밝힌 그는 "새벽에 출출할 땐 치킨버거 세트에 치즈버거를 네 개 정도 먹는다. 대식가이자 애식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이어진 요리 대결에서 존박은 차가운 면 요리, 칼로리 폭탄 음식을 셰프들에게 부탁했다. 이에 이연복과 김풍이 냉면 요리에, 이원일과 오세득이 칼로리 폭탄 요리에 도전했다.
 
면 대결에서 이연복은 고소한 맛이 인상적인 중화풍 냉면 '중복냉면', 김풍은 평양 출신 할아버지의 비법이 담긴 '풍양냉면'을 만들었다. 존박은 이연복의 중복냉면을 먹은 뒤 "이번 여름은 중국 냉면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 땅콩겨자소스가 고소하면서도 느끼함을 잡아준다. 특히 직접 만든 면이 정말 맛있다"고 극찬하며 이연복의 손을 들었다.
 
뒤이어 진행된 칼로리 폭탄 요리 대결에서 오세득은 초콜릿잼을 바른 토르티야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딸기잼, 과카몰리, 땅콩버터를 올린 헤비급 샌드위치 '칼 루이스'를 만들었고, 이원일은 통조림 햄, 꽃등심을 넣은 '고기 김밥'과 연어, 케이퍼 튀김, 고수가 들어간 '연어 김밥'을 합체한 '후덜덜이 김밥'을 만들었다. 

존박은 "칼로리에 신경쓰지 않는다. 먹고 운동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셰프들의 요리를 신나게 맛봤고, 그 결과 오세득이 이원일을 꺾고 슈퍼 칼로리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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