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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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수비수 송주훈 부상으로 김민태 대체 발탁

기사입력 2016.07.17 21: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의 주축 수비수 송주훈(21,미토홀리호크)이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최종명단에 올랐던 송주훈이 왼쪽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김민태(23,베갈타센다이)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송주훈은 전날 일본에서 열린 J2리그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 추가시간 갑작스런 부상을 당한 송주훈은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올림픽 출전의 꿈이 좌절됐다. 

송주훈의 이탈은 신태용호의 치명적이다. 송주훈은 올림픽팀이 출범하고 꾸준하게 최후방 수비 핵심으로 뛰어왔던 선수다. 송주훈을 중심으로 수비라인을 구성했던 신태용 감독으로선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우선 신 감독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김민태를 송주훈의 대체자로 발탁했다. 김민태는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멀티자원이다. 

한편 올림픽팀은 오는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소집해 브라질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상파울루로 떠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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