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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R] 전북, 무패 행진 20경기까지...울산 2위로

기사입력 2016.07.16 21: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개막 무패 행진을 20경기로 늘렸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개막 후 11승 9무(승점 42점)를 기록한 전북은 선두를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종호가 전북의 해결사였다. 이종호는 전반 32분 로페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만들었다. 로페즈와 호흡을 통해 페널티박스 지역에서 슈팅한 이종호가 선제골을 뽑았다.

 

리드를 이어가던 전북은 후반 17분 김보경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가운데 10분 뒤 로페즈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광주FC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울산이 3-2로 승리했다.

 

울산은 한상운과 김승준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40분 정조국에게 한 골을 내준 울상은 2분 뒤 이재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수원FC를 2-1로 이겼다. 전반 40분 정민우에게 첫 골을 허용한 전남은 후반전 허용준과 배천석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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