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수원 거포' 박경수가 자신의 파워를 한껏 자랑했다.
박경수는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참가해 총 5개의 홈런을 날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홈런 레이스는 각 팀 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0아웃제로 치러졌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황재균(롯데)를 비롯해 황재균(롯데), 박경수(kt), 최형우(삼성)이 나왔다.
첫 타자 정의윤은 총 2개의 홈런을 날렸고, 지난해 홈런레이스 우승자 황재균은 이용규(한화)와 호흡을 맞췄지만 1개 밖에 쏘아 올리지 못했다.
세번째 타자로 나선 박경수는 총 홈런 5개를 쏘아 올리면서 단번에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최고 비거리는 120m.
뒤이어 나온 최형우가 1개로 침묵하면서 박경수가 드림 올스타 대표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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