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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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329일 추억 대장정 마무리, 웃으며 안녕(종합)

기사입력 2016.07.13 00:2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슈가맨'이 시즌2를 기약하며 시청자에 안녕을 고했다.
 
1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의 슈가맨들의 근황을 공개돼 반가움을 더했다.
 
이날 유희열은 텅 빈 관객석을 앞에 두고 마지막회 오프닝을 진행했다. 유희열은 "사실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다. 약간 슬프다"고 소감을 밝혔고, 유재석은 "많은 사랑을 주신 덕에 '슈가맨'이 9개월간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후 '슈가맨' 측은 화제를 모았던 슈가맨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차태현은 홍경민과 '슈가맨' 시즌2 첫 무대를 약속했고, 속 시원하게 불화설을 고백했던 더 자두는 다시 만나 가식 없이 결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샵 장석현은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출연을 확정짓고 신인 배우로서 활약할 예정이라 밝혔다. 스페이스A 김현정 역시 "'슈가맨'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감사한 기회였다"고 말하며 제작진에 감사함을 전했다.
 
디바 비키는 "'슈가맨' 출연 후 40대에서 70대까지 날 알아보더라. 남편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고 많이 좋아하더라. 아들 역시 날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지니와 민경 역시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강현수는 "'슈가맨'은 반등 포인트였다. 일에도 탄력을 받았고, YG와 자이언티의 행사 계약을 진행했다"고 위트있게 근황을 밝혀 재차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더네임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본부장으로서 다시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밝혔다. 또 '슈가맨' 출연이 불발된 얀이 깜짝 출연해 다음 시즌 출연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수많은 화제의 슈가맨의 근황을 전한 유재석 유희열은 "지금까지 '슈가맨'을 함께 해주셨던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불빛이 다시 켜질 수 있을까요. 그동안 감사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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