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대호는 전날 오른손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스캇 서비스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는 만큼, 이날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이대호는 전반기를 2할8푼8리, 12홈런, 37타점으로 마쳤다.
한편 이날 시애틀은 1회부터 점수를 내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주자 만루 찬스를 잡은 시애틀은 카일 시거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4회초 레오니스 마틴, 션 오말리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시애틀은 케텔 마르테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7회초 로빈슨 카노의 투런 홈런과 애덤 린드의 스리런 홈런으로 5점을 더한 시애틀은 7회말 브렛 에이브너의 솔로 홈런을 비롯해 9회까지 5점을 내줬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를 8-5로 잡았다. 시애틀은 전반기를 45승 44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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