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그룹 위너가 반달친구들이 보낸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되는 JTBC ‘반달친구’에서는 위너와 아이들이 ‘반달캠프’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캠프에서 위너는 아이들과 즐거운 파자마 파티를 벌였다.
반달친구들을 재운 위너는 아이들이 깜짝 준비한 영상편지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을 향했다. 편지의 존재를 몰랐던 위너는 갑작스럽게 들려온 모니터 속 아이들의 목소리에 어리둥절해 했다. 어색함에 “이게 뭐냐”며 낯을 붉히던 멤버들은 영상에서 아이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진솔한 속마음을 전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편지가 끝난 후에도 위너는 “보름 안에 정이 들까 싶었는데 눈 깜짝할 새에 보름이 지났다”, “아이들이 우리를 계속 보고 싶어해줬으면 좋겠다”며 다가올 졸업식을 아쉬워했다. 그날 밤, 리더 강승윤은 영상편지에 대한 답가로 반달랜드의 추억을 잊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잊지 마라’라는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반달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졸업식을 준비하는 위너의 모습도 공개된다. 멤버들은 ‘반달 시상식’, ‘졸업 노래’등을 직접 만들며 아이들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보름간 매일같이 함께 했던 아이들과 아쉬운 헤어짐을 앞둔 위너의 모습은 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반달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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