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29)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홈런을 날렸다.
민병헌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11로 지고 있던 8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KIA 심동섭의 직구(142km/h)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민병헌의 시즌 12호 홈런. 민병헌의 한 시즌 12개 홈런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6-11로 점수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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