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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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첫방] 마마무X여자친구, 흥겨움도 재미도 함께하니 1+1

기사입력 2016.07.08 06:4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쇼타임'에서 만났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에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된 마마무와 여자친구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자친구와 마마무는 비슷한 듯 다른 그룹의 매력을 보였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달걀 하나에도 꺄르르 웃는 소녀의 모습을 보이는 한편 마마무 멤버들은 "자 가자!"고 호탕하게 말하며 폭풍 댄스를 선보이는 걸크러시 면모를 보였다. 

다른 듯 하지만 이들에게 공통점은 바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비글미가 있었다. 두 팀은 셀프 입덕 영상을 제작하며 제작진의 심박수를 130 이상 뛰게 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고민하던 양팀 멤버들은 애교, 춤 등 다양한 매력으로 제작진에게 다가갔지만 쉽지 않았다. 온 체력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멤버들은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잠시 내려 놓고 완벽한 비글미를 보였다. "데뷔 후 가장 힘들었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결국 양 팀 멤버들은 고된 노력 끝에 미션에 성공했고 자유 시간을 얻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인 뒤 한강 나들이를 선택했다. 

이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필수재인 차 속 카메라를 보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바쁜 스케줄 속이었지만 여자친구 멤버들은 한강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치킨을 먹으며 오랜만의 여유를 즐겼다. 

마마무가 자유시간 향한 곳은 노래방이었다. 마마무 멤버들은 흥부자라는 타이틀을 입증하듯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흥겹게 소화했다. 빅뱅부터 젝키까지 마마무 멤버들만의 유쾌한 모습으로 재해석 할 수 있었다. 

두 그룹이 함께 리얼리티를 진행한다는 것은 좀처럼 쉽게 상상할 수 없었다. 게다가 상반된 매력의 두 걸그룹이었기에 고개를 갸웃하게 된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털털한 비글미, 흥겨움을 장착한 10명의 두 걸그룹 멤버들은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개미지옥 같은 입덕 포인트를 유감없이 자랑했다. 

이제 '쇼타임'은 시작이다. 두 걸그룹이 함께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이며 1+1 리얼리티의 재미를 쓸 수 있을지 다음 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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