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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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 세 번째 미션 끝내자마자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6.07.06 23:04 / 기사수정 2016.07.07 00: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5회에서는 세 번째 미션을 완료한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인(지현우)과 정혜인이 다다른 곳에 세 번째 미션과 시체가 있었다. 미션은 이 사람을 죽인 살인범을 찾으라는 것. 충격 받은 정혜인을 돌려보내고, 현장에 혼자 남은 차승인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7년 전 조남철이 살해한 피해자의 자세와 똑같은 것.

이는 조남철을 비롯해 차승인, 오미옥(김선영), 정정기(김병옥)밖에 모르는 일이었다. 제작진은 사건 현장에 들이닥쳤다. 차승인이 취재를 막으려고 했지만, 오미옥은 "범인이 주는 힌트 쫒아가면서 파악해야 해. 현우 살리고 봐야지"라고 설득했다.  

그런 가운데 하동민(손종학)은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엄태웅)은 정혜인에게 먼저 터뜨리자고 설득했다. 정혜인은 남편 송정호(박해준)가 도움을 거절하며 친자확인서를 건네자 SG그룹을 찾아갔다. 죽은 전남편의 형에게 모든 걸 밝힌 정혜인. 결국 SG그룹은 기자회견을 취소시켰다.   

정혜인은 매니저 권경훈(배유람)이 비밀을 알고 있다는 말에 권경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미옥, 차승인에게 간 정혜인은 차와 집에 있었던 몰카를 이야기하며 방송국도, 집도 갈 수 없다고 밝혔다. 유괴범은 처음부터 일정 사람을 타깃으로 정해놓고 죄를 찾아내는 식으로 진행한 것일 거란 말에 정혜인은 "저에 대해서도 뭔가 폭로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 때문에 납치된 걸까요?"라며 자신의 탓을 하려 했다.

그러자 차승인은 "아니요. 아이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납치된 거다. 아무도 믿지 마세요. 매니저, 남편, 방송팀 모두. 정혜인 씨, 저는 믿어도 됩니다. 무슨 일이 생기든 그걸 생각해라. 혼자 다 해결하려 하지 말아라"며 정혜인을 안심시켰다.



오미옥은 신동욱과 연우신(박효주)에게 7년 전 살인 사건과 현 사건의 관계를 설명했다. 오미옥은 "동일한 시그니처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 유괴범이 살인을 목격한 후 시신을 가져다 동일하게 꾸며놓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사 팀과 제작진은 유괴범이 왜 7년 전 사건을 재현하려 했을지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방송에서 용의자 조남철을 공개수배했다. 또한 7년 전 조남철에게 살해당했던 피해자와 차승인의 과거 이야기도 공개했다. 과거 차승인은 가정폭력범인 아버지를 꽃병으로 내리쳤고, 조사를 나온 경찰은 차승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차승인은 아버지처럼 형사를 따랐지만, 형사는 조남철에게 살해당했다.

자신의 이야기가 방송에 공개되자 분노한 차승인은 신동욱의 멱살을 잡고 "날 이용한 것까진 그렇다 쳐. 근데 선배 어머니 아직까지 살아계셔. 아들 저렇게 죽은 거 TV로 보는 엄마 심정이 어떻겠냐"라고 외쳤다. 그때 이영관(신재하)이 범인을 찾았다며 들어왔다.  

이후 살인범 조남철은 검거됐다. 하지만 조남철과 차승인이 탄 차로 한 차가 돌진했고, 조남철은 사라졌다. 정혜인은 방송 말미 "다음 미션에선 내 죄부터 밝혀줘. 당신 방식으로. 당신이 원하는 결말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라고 밝혔다. 이후 정혜인이 차를 타자 누군가 뒤에서 나타나 정혜인의 입을 막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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