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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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첫등장, 시한부 판정 받았다

기사입력 2016.07.06 22: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우빈이 첫등장 만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시한부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김유나(이엘리야)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총에 맞아 죽는 장면에서 갑자기 촬영장을 박차고 나갔다.

신준영이 향한 곳은 병원이었다. 신준영은 의사에게 "못 믿겠어서 왔다. 제가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병에 걸렸고 앞으로 살 날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혹시 드라마에서 죽는 역 맡았다고 헷갈리신 거 아니냐. 아니면 오진이거나. 요즘 돌팔이 의사들 오진 많이 한다던데"라고 했다. 의사는 "제가 못 미더우면 다른 닥터 알아봐 드리겠다"는 말로 진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신준영은 "만약에 제가 안 죽는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의사면 다냐고. 아저씨가 나 죽을 날 어떻게 아냐고. 죽어도 못 죽어주겠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라고 시한부 판정을 믿을 수 없어 원망 섞인 말들을 쏟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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