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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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강지환, 이러다 성유리 빼앗길라

기사입력 2016.07.06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여전히 성유리에 대한 기억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0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기억을 찾는 동안 도건우(박기웅)와 오수연(성유리)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우연히 도건우가 오수연 품에 안겨 우는 것을 목격하고 이상한 감정에 휩싸이더니 순간 오수연과의 과거를 기억해냈다. 하지만 강기탄이 오수연을 완전히 기억해낸 것은 아니었다.

강기탄은 최면요법 때문에 오수연을 기억했다가도 다시 기억하지 못했다. 강기탄은 최면요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해 자신을 치료했던 진교수를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강기탄이 불완전한 기억으로 혼란을 겪는 동안 오수연은 도건우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도건우는 오수연이 자신의 아픔을 보듬어주자 그것만으로도 만족해 하며 진심을 다해 오수연을 챙겼다.

오수연은 그런 도건우를 지켜보며 변일재(정보석)를 향한 복수에 도건우를 이용하려고 했던 생각을 바꿨다. 오수연은 도건우의 선박 수주 사업 낙찰을 위해 복수를 도와준다는 도광우(진태현)를 속이기까지 했다.

강기탄이 머리에 총알이 박히는 사고를 당하면서부터 강기탄과 오수연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 강기탄은 오수연을 못 알아보고 오수연은 강기탄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수연이 도건우와 가까워지고 있으니 강기탄이 분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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