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윤현민이 연구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6회에서는 채순호(이재룡 분)를 찾아간 현석주(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민의 주치의가 채순호였단 사실을 안 현석주는 채순호를 찾아가 "임상시험 부작용이냐. 그날 밤 원장님(김종수)은 선생님을 만나러 들어오셨다가 쓰러지신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에 채순호는 "이미 끝난 일 헤집어봐야 달라질 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 양반 노심초사 그만 병이 난 게 아니냐. 너도 그렇게 될까봐 내가 걱정이다. 2000억 시장이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현석주가 "고작 돈 때문에 이 일을 침묵하라고요?"라고 묻자 채순호는 "아니, 고작 그 돈이 네 입을 닫게 만들 거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철민, 신동재 원장, 그리고 심은하 선생까지. 다음은 누굴까"라고 협박했다.
이후 현석주는 김윤경(심이영)을 찾아가 "여긴 너랑 나 둘뿐이야. 변명 안 들어줄 거야. 지안이, 우리 연구랑 관계 있니"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경은 "뭐라도 했어야 했다. 지안이 이식 대기자 1순위로 올려준다고 약속했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현석주는 "그 일 속에 강철민 환자, 원장님도 포함된 거냐"라고 물으며 김윤경의 팔을 확인했다. 팔엔 주사의 흔적이 가득했다. 현석주가 질책하는 눈빛을 보내자 김윤경은 "잘난 척 하지 마. 넌 언제나 그렇게 정의로운 얼굴로 내 딸 살리지 못하잖아"라며 "나 아니야. 나 아무짓도 안 했어. 나 그냥 지안이 엄마로 살았을 뿐이야"라며 울며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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