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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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박태환 올림픽 출전, CAS 입장 존중할 것"

기사입력 2016.07.05 14:57 / 기사수정 2016.07.05 16: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 이종서 기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과를 존중하겠다."

5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정행, 강영중 대한체육회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박태환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김정행 회장은 "법원과 CAS 의견 모두 존중해야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 역시 "CAS 입장에 따르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당시 변화가 있으면 그때 대응하겠다고 했다"며 "CAS 입장이 오늘 온다고 했는데, 이틀 정도 늦어진다고 한다. 대한체육회가 지연시킨다는 오해가 없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영연맹에서 박태환을 국가대표로 추천하면 체육회는 이사회를 열어서 박태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2014년 9월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박태환에게 지난 3월 2일까지 18개월 동안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FINA의 징계는 올해 3월로 만료됐지만, 3년 동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의 규정으로 이번 리우 올림픽 출전이 제한됐다. 이에 박태환 측은 CAS에 제소했고, 법원에도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박태환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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