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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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전화박스 안 핑크빛 기류 '포착'

기사입력 2016.07.05 14:2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김래원과 박신혜가 '사랑은 비를 타고'의 남녀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5일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집계‧수도권 기준)를 뛰어넘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6회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5회에서 홍지홍(김래원 분)은 가슴 설레는 돌직구 사랑 고백으로 유혜정(박신혜)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예고편에선 "지금부터 내가 너에게 어떤 행동을 할 거거든. 남자 대 여자로"라고 말해 향후 적극적인 로맨스 전개를 예고했다.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빗속에서 춤을 추고 있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즐거운 모습이 담겨있다.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해 전화박스에 들어간 지홍과 혜정은 그 상황을 즐기며 춤을 추는 장면. 전화박스 창을 통해 보이는 밀착된 이들의 모습에서 묘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지홍이 홀로 빗속에서 춤을 추다 혜정의 손을 이끌어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처음엔 당황하던 혜정이 지홍과 함께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은 너무도 행복해 보여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한다. 이같은 상황과 지홍의 계속되는 거침없는 고백에, 혜정이 마음을 열고 이들의 로맨스가 드디어 핑크빛으로 꽃 피우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은 앞이 안 보일 정도의 빗줄기 속에서도 실제 그 상황을 즐기며, 자유롭고 행복한 표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합작했다"며 "13년 전, 두 사람이 기차역에서 함께 비를 피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보는 것도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5일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팬 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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