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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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경기' 고종욱 "질거란 생각 안들었다"

기사입력 2016.07.03 23:28 / 기사수정 2016.07.03 23:4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고종욱의 '인생 경기'는 팀의 끝내기 승리로 더욱 빛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7-6으로 패했다. 

2번 타자로 출전한 고종욱은 6타수 5안타 맹타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연장 11회말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도 고종욱이었다. 선두 타자로 나서 임창용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출루해 팀의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늘 이기고 싶었다. 질거란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는 고종욱은 "팀 분위기가 넘어오고 있어서 만약 살아나간다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더 집중했다. 5안타도 치고, 팀도 이겨서 기분이 좋다. 지금 감을 잘 유지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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