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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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②] 구새봄 아나운서, "포뮬러의 무한질주는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6.07.02 16:18 / 기사수정 2016.08.16 16:01

김현수 기자


☞[XP인터뷰①] 야구여신 구새봄, "아나운서에서 레이서까지 무한도전"에 이어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주변에서 포뮬러를 탄다고 했을때 반응은.

▶친언니와 친구들이 말렸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는 모터스포츠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포뮬러는 루프가 없고 오픈돼 있어 더욱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7월 3일 공식 대회에 첫 출전하게 된 소감과 목표 순위는.

▶긴장을 많이 해서 떨리기도 하지만 무척 설렌다. 항상 연습하는 날에 다른 대회가 열려 아직 연습 코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눈으로 보는 것과 실제 주행을 통한 연습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걱정이다.

순위에 욕심내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다고 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겠다는 얘긴 아니다. 많은 관중을 위해서라도 모든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포뮬러는 계속해서 탈 것인가, 포뮬러 외에 도전해 보고 싶은 대회가 있다면.

▶포뮬러는 시작한 만큼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출전할 생각이다. 포뮬러 외에 다른 대회에 대한 도전은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주변의 제안은 있었지만 포뮬러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절했다. 너무 위험한 도전은 스스로에게도 무리라고 생각한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장내 아나운서는 고려해 봤나.

▶장내 아나운서 제의는 작년부터 받아왔다. 물론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좋아하는 것과 전문적인 것은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하지 못했다. 아직 그 분야에 대해 따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공부를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을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이 오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포뮬러를 타기까지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도 많다.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코리아포뮬러의 김성철 단장과 문도윤 이사, 이율 선수, 명상현 선수, 강신구 포토그래퍼, 김율(최연소)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특히 항상 포뮬러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아울러 모터스포츠 사랑하는 팬들이 포뮬러에 대한 사랑도 함께 보내주시길 부탁하고 싶다.

khs77@xportsnews.com/ 사진=구새봄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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