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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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 유니폼 입었다…무리뉴와 재회

기사입력 2016.07.02 08:05 / 기사수정 2016.07.02 08:0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드디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2일 (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입단 계약을 즐거운 마음으로 밝힌다"고 전하며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의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은 이미 확정적이었다. 지난 1일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시간이 됐다. 나의 다음 행선지는 맨유"라고 알렸기 때문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180경기를 뛰며 156득점을 거두는 등 수준급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와 더는 계약을 연장하진 않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맨유로 이적했다.

이번 맨유 이적으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2008~2009시즌 이후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7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 밑에서 뛰며 세리에 득점왕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캡처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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