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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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허경환, 소녀시대 유리에 "아저씨 말고 오빠라고 해"

기사입력 2016.06.30 09:44 / 기사수정 2016.06.30 09: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개그맨 못지않은 콩트 센스를 발휘했다.

7월 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편에서 유리와 개그맨 허경환의 개그 궁합이 전파를 탄다.

두 사람은 생존지에 남아 불을 지키며 콩트를 시도했다. 유리는 "아저씨, 고기 먹고 싶어요"라며 간드러지게 옥희 성대모사를 해냈다. 이에 허경환은 "이제 아저씨라고 하지 말고, 오빠라고 해"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한편, 허경환은 불에 구워 맛있다며 유리에게 미역을 권했다. 그런데 그만 이에 미역이 끼고 만 것. 그 모습을 본 허경환은 "이에 김 꼈다우! 야무지게 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리가 당황해 어디에 꼈냐고 물어보자 허경환은 "2층 큰 대문에 불났다"라고 대답하는 재치를 보였다. 유리는 콩트 커플답게 경환의 비유를 바로 알아듣고 "큰 대문? 망했다"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리와 허경환, 두 사람의 콩트 케미는 7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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