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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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조직 배신한 이엘 살려줬다

기사입력 2016.06.28 22:4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조직을 배신한 이엘을 살려줬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8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옥채령(이엘)을 살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유성애(수현)를 통해서 옥채령이 변일재(정보석)와 내통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기탄은 옥채령과 변일재 사이의 통화 내역을 듣고 조기량(최종원)에게 보고했다.

조기량은 조직의 룰대로 옥채령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배신자에 대한 조직의 룰은 죽이는 것이었다. 강기탄은 직접 총을 들고 옥채령 앞에 나섰다.

강기탄은 옥채령에게 "왜 내가 아니라 보스였지? 변일재의 사주를 받았으면 날 겨눴어야 했어. 그런데 총구는 보스를 향해 있었다"고 했다. 옥채령은 "내가 널 어떻게 죽여. 난 너 못 죽여. 차우(고윤)도 그래서 죽인 거야 네가 탄 차 폭파하려고 해서"라고 말했다.

강기탄은 옥채령에게 총을 겨눴다. 옥채령은 "너 많이 좋아했어. 네 손에 죽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야"라고 그제야 진심을 털어놓으며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그때 총성이 울렸다. 강기탄은 문태광(정웅인)에게 옥채령의 시신을 처리하라고 일러뒀지만 사실 옥채령은 살아 있었다. 강기탄은 차마 옥채령을 죽이지 못하고 조직원들 앞에서만 죽인 것처럼 한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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