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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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양의지, 부상 복귀 첫 선발 포수 출장

기사입력 2016.06.26 16:3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양의지(두산)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열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SK와 시리즈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두산은 위닝시리즈의 향방이 걸린 마지막 3차전 주전 야수진을 대거 기용했다.

두산은 26일 SK전 박건우(좌익수)-국해성(우익수)-민병헌(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닉 에반스(1루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양의지. 그는 지난 2일 창원 NC전서 2회초 주루 과정에서 좌측 발목을 다쳐 '2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양의지는 지난 21일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선발 포수 출장은 없었다. 23일 kt전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명타자로 출장한 양의지였다.

지난 25일 SK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선발 등판 경기에 맞춰 양의지를 포수로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또한 근육통으로 두 경기 결장했던 오재원도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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