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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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믿음 "이현승, 지금도 괜찮다"

기사입력 2016.06.26 16:2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더이상 올라올 건 없다."

지난 2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이현승은 9회말 위기를 이겨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올 시즌 블론세이브를 한 차례밖에 기록하지 않은 이현승이지만,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이튿날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이현승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다만 김 감독은 등판 간격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현승이) 더 올라올 페이스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어제 경기는 오랜만에 등판해 몸이 덜 풀린 느낌이었다. 4일 이상 등판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어제 경기는 승패와 상관없이 (이현승을) 투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25일 SK전)는 이현승이 19일 삼성전 이후 6일 만에 등판한 마운드였다. 이현승은 1이닝 2실점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김태형 감독은 '필승조' 정재훈의 등판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김 감독은 "나이가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할 수밖에 없지만, 정상적인 등판이다"라며 "하루에 30구 이상을 던지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이틀에 50구정도는 괜찮다"라며 "하루에 20구 안쪽으로 끊어주면 2연투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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