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강정호(29)가 시즌 11호 대포를 작렬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말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강정호는 4-2로 앞선 상황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닉 테페쉬의 4구 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강정호는 시즌 11호 아치였다. 대포 한 방으로 강정호는 시즌 28타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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