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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연우진·전석호·서예지, 유쾌함 빛내는 신스틸러 3인

기사입력 2016.06.24 12:4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의 신 스틸러가 돋보인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봉이 김선달'에서 백성들을 걱정하는 어진 임금 효종 역은 배우 연우진이 맡았다. 막대한 재력으로 얻은 청의 신임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성대련으로부터 노심초사 백성의 안위를 걱정하는 임금 효종은 연우진의 깊이 있는 눈빛과 진중한 매력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인다.

연우진은 "효종은 절대권력가 성대련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하는 임금이며 '봉이 김선달'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만한 유쾌한 이야기다"며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전석호가 의금부 도사 이완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전석호는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벌이는 '김선달 사기패'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의금부 도사 이완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늘 김선달의 뒤꽁무니를 쫓으며 함정에 빠지는 등 의외의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호는 "이완은 김선달을 잡기 위해 뒤를 쫓는 인물이다. 굉장히 유쾌하고 신나게 촬영했다"며 이완 역을 맡은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고 있는 서예지가 규영 역을 맡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규영은 뛰어난 미모와 도도한 매력으로 평양에서 소문난 명문가 규수로, 서예지의 단아하고 기품 있는 연기와 청순한 외모가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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