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7
경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공유하고 알려주는 '토탈케어' 마케팅 뜬다

기사입력 2016.06.24 17:10 / 기사수정 2016.06.24 17:1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들이 SNS 플랫폼이나 디지털 툴을 이용해 소비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공유하면서 브랜드의 철학, 문화, 트렌드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늘려가는 추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빨리 흡수하고 받아들이는 시대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수 없이 많은 브랜드를 접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며, "그들에게 일반적인 팁, 정보가 아닌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고, 어디서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한층 특별하고 차별화된 지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와의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오는 7월 3일과 9일, 이틀 동안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동하는 여자의 #MUST_HAVES' 이벤트를 실시한다. 보디 스타일리스트 린다와 함께 그녀만의 운동법은 물론 샐러드 레시피 등을 포함한 다이어트 식단 공유, 운동도 예쁘게 할 수 있는 운동복 스타일링 팁까지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단백질 보충제는 꼭 먹어야 하는지, 하루에 5끼를 꼭 나눠서 먹어야 하는지 등 여성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자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바디화보 사진촬영도 진행된다. 6월 23일부터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에 운동하는 사진과 해시태그를 포스팅 한 후 코스모폴리탄웹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맥주에 대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맥주에 대한 상식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제공하고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이 맥주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은 '카페 미러룸'을 오픈, 한옥 카페와 메이크업 공간을 결합시켜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유명 뷰티 브랜드 샘풀과 함께 최근 인기가 많은 신제품과 베스트셀러 제품들도 한 공간에서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컬러리스트와 함께 하는 클래스를 열어 본인의 베스트 컬러를 찾고 거기에 맞는 제품, 메이크업 팁까지 조언 받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빠 & 딸 드라이빙 투어'를 진행했다. 단순히 운전하는 법만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운전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사고발생 시 대처 교육, 고속도로 요금소 통행권 받기 등 일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 2, 3차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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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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