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이 안정환의 비상금을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과 꽃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안정환은 가격을 흥정했고, "저는 잘 깎는다. 오늘은 깎고 싶지 않았다. 천원 깎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혜원 역시 "아줌마 같다. 비상금도 모으더라. 빼오지는 않았지만 어디서 모으는지 있더라. 절약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렇지 않겠냐"라며 설명했다.
또 이혜원은 계산을 하기 위해 안정환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안정환은 갑자기 장미꽃 한송이를 건넸다. 안정환은 "사랑을 주겠다. 원래 사랑고백은 한송이로 하는 거다"라며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혜원은 "프러포즈 할 때 매일 장미꽃을 줬다. 10년 뒤 너한테 3650송이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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