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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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C조 독일, 폴란드 나린히 승리...유로 16강 확정

기사입력 2016.06.22 06:57 / 기사수정 2016.06.22 06:57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우승후보' 독일이 북아일랜드를 꺾고 조 1위로 16강을 확정했다. 폴란드 역시 조 최하위 우크라이나를 꺾고 조 2위로 사상 첫 유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22일 오전 (한국시간) 유로 2016 C조 조별예선 3차전 북아일랜드vs독일과 우크라이나vs폴란드의 경기가 같은시간에 열렸다. 3차전 이전에 C조에선 독일이 폴란드와 승점 4점으로 같았지만 골 득실로 1위를 달렸다. 그 뒤를 독일에 골 득실이 뒤처진 폴란드가 차지했고 승점 3점을 얻은 북아일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최하위를 기록한 우크라이나는 2연패로 일찍이 탈락을 확정했다. 

C조 3차전에서 먼저 포문을 연 건 독일이었다. 전반 29분, 골키퍼와 수비를 영리하게 벗겨낸 뮐러가 고메즈에게 패스를 내줬고 고메즈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독일은 지속해서 공세를 취하며 북아일랜드를 압박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더는 골을 터트리진 못했고 경기는 1-0 독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던 후반 8분,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된 브와슈치코프스키가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폴란드는 수비적으로 대응하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켰고 경기는 1-0 폴란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독일과 폴란드가 2승 1무를 거두며 승점 7점을 기록했지만 독일이 골 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독일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뒤처지며 아쉽게 조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북아일랜드는 독일에 패하며 승점 3점으로 3위를 기록, 다른 조의 결과에 따라서 3위 와일드카드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무득점 3연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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