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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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로젠탈" 매서니 감독, 마무리 교체설 일축

기사입력 2016.06.21 12:19 / 기사수정 2016.06.21 13: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마이크 매서니 감독이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26)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매서니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로젠탈은 분명히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라고 이야기했다.

로젠탈은 올 시즌 26경기 나와 2승 2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오승환과 케빈 시그리스트는 각각 평균자책점 1.77과 2.89을 기록하고 있다.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역시 로젠탈은 1.91로 오승환(0.81)과 시그리스트(0.96)보다 높다.

미국 '팬그래프닷컴'은 "올해 로젠탈은 볼넷 비율이 17.9%로 불펜 투수 중에 가장 많다. 이는 역대 25위에 해당한다. 또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도 4.04로 좋지 않고, 홈런/플라이볼 비율도 20%다. BABIP(인플레이 타구의 비율) 역시 4할1푼2리다"라며 다각도에서 로젠탈의 부진에 대해서 짚었다.

이어 이 매체는 "오승환이 부담이 큰 상황에서 믿고 맡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로 충분한 자질이 있다"며 "올해 그의 경기 중요도(gmLI)는 0.95지만 최근 2주일간 1.47까지 올랐다"며 오승환을 대체 마무리 투수로 추천했다.

그러나 매서니 감독이 로젠탈에 대해 힘을 실어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진은 당분간 변동없이 갈 전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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